나의 이야기

만우절에!

Peter-C 2022. 4. 2. 07:50

만우절에!

 

지난 연말연시는

대통령 선거전 속에서

불안과 초조의 심정으로 보냈었다.

 

이제 꿈만 같다.

부정선거에도 불구하고,

정권교체의 꿈이 이루어지고 있다.

 

패배한 정권은 정권 이양을

비루하고 비겁하게, 비굴하고 천박하게,

야비하고 악랄하게 몽니를 부리고 있다.

물러가면서까지 추악하다.

 

하지만 세월은 가고 있다.

오늘은 41일이지만,

510일은 곧 온다.

새 대통령의 취임식이다.

 

문제도, 장애물도 산적해 있다.

새 대통령과 내각이

잘 헤쳐나가리라 믿는다.

 

4월은

온 세상이 초록으로 바뀐다.

지저분하고 추악한 모습들을

초록이 모두 덮는다.

 

새 기분,

새 희망이다.

 

이제야말로

공정한 세상,

상식적인 나라,

양심과 정의가

바로 서는 사회가 될 것이다.

 

그들은 물러가면서까지 추태를 보인다.

차고 넘치는 비리 의혹도 모자라

대통령 부인의 옷값,

대통령 후보 부인의 법인 카드,

주요기관 주요직책에 알박기 등

부끄럽고 창피함도 모른다.

그들은 정말 사악하다.

 

부화뇌동(附和雷同)하는 추종자들,

국회의원, 법조인, 언론인 등

그들의 내로남불 궤변은

가증스러워 차마 듣기조차 민망하다.

그들은 그칠 줄 모른다.

지치지도 않는다.

 

그들은 끝까지 교만하여

부족함을 모르고

배우려는 자세가 전혀 없이

오직 잔꾀나 꼼수만을 꾀하고 있다.

 

초록색 속으로

영원히 사라졌으면 좋겠다.

 

정권교체만 빼놓고

이 이야기 모두가 차라리

이 만우절 객담(客談)이었다면

오죽 좋으련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