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구 이야기
검사 인사를 보면서
Peter-C
2022. 5. 20. 06:53
검사 인사를 보면서
사법시험을 9수 만에 합격했으나
대통령 취임은 정치 도전 1년 만이다.
영화나 Drama 같은 일이다.
많은 검사의 인사도 극적이다.
정권교체가 이뤄지면서
권력에 충성하거나 아부한
검사들의 대거 물갈이가 화제(話題)다.
권력 실세를 수사한 검사들은 좌천을 거듭했었다.
이제 그들은 화려한 복귀를 했다.
권력을 따랐던 검사들은 이제 좌천(左遷)이다.
확연한 복사판이다.
“사람은 사람을 통해서 때를 만난다”
<인터넷 좋은 글 중에서>
“모든 것에는 때가 있다.
모든 인생은 태어나고 성장하고
왕성하게 활동하다가, 결국은 죽음에 이른다.
그러나 같은 시간을 살아간다고 해서
누구나 똑같은 모습의 삶을 사는 것은 아니다.
주어진 시간과 선택된 공간을
어떻게 조화시키고
타인과의 관계를 어떻게 맺느냐에 따라
인생의 모습은 갖가지로 달라진다.”
그들은 동문이요, 친구며, 동료이면서,
동시에 Rival이다.
사회생활 중 인간관계는 이해관계,
개인적 철학과 사상으로 인해,
경쟁자와 동료로 구분될 때가 있다.
내 편만 있을 수도
적수들만 있을 수도 없으나,
Rival은 성장동력이다.
자기 뜻에 반대되는 적이 있다면
몹시 언짢게 생각하기도 한다.
성숙한 Rival이 되기 위해선
열등감과 패배감에 휩싸여
상대를 시기하지 않아야 한다.
그러기 위해선 자신을 잘 알아야 한다.
“사람에겐 친구와 적이 필요하다.
친구는 충고를,
적(敵)은 경고를 한다.”
소크라테스의 말이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