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eter-C 2022. 7. 9. 07:26

김밥

 

어렸을 적엔

소풍가는 날 먹었다.

 

은퇴직후 엔

산에 갈 적에 먹었다.

 

요즘은 밥상 차려 먹기 귀찮을 때

간단하게 해결 방법이다.

 

어느 외국인은

값싸고 맛있고 간편하다며

김밥 예찬이다.

 

김밥도 여러 종류다.

참치김밥, 소고기 김밥,

김치김밥, 치즈김밥,

누드김밥, 어묵김밥 등 셀 수 없이 많다.

 

김밥은 간결하면서도 알차다.

속이 꽉 들어찼다.

 

채 썰어 볶은 당근, 계란부침, 단무지,

맛살, 시금치, 우엉 등

재료도 그때그때 다르다.

 

종류만큼이나 다양하고 다채롭지만

단순하고 편리하다.

 

김밥은 아무 때나 잘 어울린다.

기쁜 날에도, 슬픈 날에도,

비 오는 날에도, 맑은 날에도,

평범한 날에도, 특별한 날에도

맛나게 먹을 수 있다.

 

야금야금 먹다보면 배가 부르다.

보기에는 적은 양처럼 보이나

양은 제법 된다.

 

여름에는 쉬 상하기에

배탈이 나지 않도록 주의해야한다.

 

한 입의 행복감

김밥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