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이야기
여유로움
Peter-C
2022. 8. 8. 06:10
여유로움
무더위 때문인지
쉽게 짜증이 나고
쉽게 언성을 높인다.
이내 옹졸하고 옹색함에
멋쩍어하며 후회를 한다.
지인이 보내온 좋은 글이다.
제목은 “인생의 세 가지 여유로움”이다
“사람은 평생을 살면서
하루는 저녁이 여유로워야 하고,
1 년은 겨울이 여유로워야 하며,
일생은 노년이 여유로워야 한다.”
하루, 1년, 일생
“삼여(三餘)”라 한다.
여유로운 태도는
평생을 통해 추구하는 자세다.
여유로움이란 넉넉한 마음이다.
빈틈없음보다 허술한 면도 있다.
완벽하면 답답하다.
틈과 여백이 있어야 좋다.
부족한 능력을 메우는 핑계다.
해학도 여유로움에서 시작된다.
여유로움이란 배려하는 마음이다.
상대방 입장을 먼저 생각하고,
상대방을 우선 이해하려든다.
너그러워지고 친절해진다.
예의와 교양이다.
양심과 착함이다.
여유로움은 겸손에서 온다.
양보하며 존중한다.
교만에서는 여유가 없다.
여유로움은 긍정이다.
고난과 역경도
시련이라 여기고
무난히 견뎌낸다.
조급하지 않고,
서두르지 않는다.
“항상 기뻐하십시오.
늘 기도하십시오.
어떤 처지에서든지
감사하십시오.”(데살 5:16)
난 그렇게 하지 못한다.
여유롭지 못하기 때문이다.
여유롭게 그렇게 살고 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