절제

절제

 

절제된 삶은

살아있는 삶이다.

 

막무가내로,

우격다짐으로,

막되 먹은,

함부로 하는 태도가 아닌,

 

정의와 상식이 통하는,

예의와 교양이 있는 언행의 삶이다.

 

절제(節制),

정도를 넘지 않도록

알맞게 조절하거나 제어하다.(어학사전)

 

절제가 아름다운 것은

참거나 억제하기보다는

품위와 인격이기 때문이다.

 

절제된 생활태도는 그 자체가

타인에게 대한 배려,

결코 비굴해 보이지 않는 겸손,

진실하고 따뜻한 마음이다.

 

근본과 기본,

본질과 목적이 확고하며,

정확하게 인식하고 있기에 가능하다.

 

<좋은 생각> 정 용철 창간인의 말이다.

 

“모든 일은 목적성이 있다.

 

그 목적성을 정확히 이해하면

그 일은 잘될 수밖에 없다.

 

공사 안내 표지판의 목적은 ‘안전’이다.

음식점의 목적은 ‘맛’이다.

의료의 목적은 ‘치료’다.

정치의 목적은 ‘행복’이다.

교육의 목적은 ‘진실’이다.

예술의 목적은 ‘기쁨이다.”

 

본질을 망각한 절제는

의미가 없다.

 

근본과 됨됨이가 살아 있어

함부로 대할 수 없는 위엄이 있다.

 

절제된 삶,

아름답고 건강한 삶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