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이야기

현명함

Peter-C 2022. 8. 24. 06:18

현명함

 

국회 대정부 질의응답에서

높으신(?) 분들의 수준(?)을 보며

현명함을 생각해 봤다.

 

토의 본질과 논점보다는

 

명석한가? 현명한가?

똑똑한가, 어리석은가?

 

총명함이 무엇인지?

논리적인가, 궤변인가?

 

열등감에 잘난 척하는 건가?

위선과 가식은 없는가?

 

평가부터 하게 된다.

유치하지만 그렇게 됐다.

 

언어생활은

그 사람의 됨됨이다.

 

거친 말투,

저질스러운 단어,

편견과 아집에 독선까지,

무례함과 후안무치(厚顔無恥)를 보며

탄식과 개탄이다.

 

말하는 태도를 보면

현명한 이와 어리석은 자의

차이를 어렵지 않게 느낀다.

 

영화나 Drama가 아니라

현실이요, 실제다.

Comedy.

 

명석하다,

똑똑하다 보다는

 

슬기롭다,

지혜롭다,

현명하다가 좋다.

 

현명함은

비바람과 추위와 더위에도

묵묵히 견뎌내는 나무처럼

진솔하고 숨김이 없어 미덥다.

긍정과 희망을 준다.

 

고통과 불편을

무턱대고 견디는 것이 아니라

그 곳에서 뜻을 찾고,

그 뜻에서 의미와 교훈을 발견한다.

 

잘난 체가 없고

언제나 있는 그대로다.

 

현명한 삶을 살아야

행복한 삶을 살 수 있다.

 

알맞은 언어 선택과 명쾌한 논리,

도전할 줄 아는 용기와 슬기,

위기 때 당황보다는 침착함이

현명한 사람의 특징이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