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구 이야기
초라한 대법원장
Peter-C
2022. 9. 18. 07:10
초라한 대법원장
민주주의 국가는 권력을
입법, 사법, 행정으로 나눠
국회의장, 대법원장, 대통령이
각각 책임을 진다.
대법원장은 대한민국의
최고법원인 대법원의 장이다.
양심과 정의의 상징인
법관들의 최고 어른이시다.
대법관의 임명제청권,
헌법재판소 재판관 지명권,
각급 판사 보직 등을 행사한다.
그런 그가
거짓말을 했다?
공문서를 허위로 작성했다?
직권을 남용했단다.
위선, 표리부동(表裏不同)
범법, 편법, 잔머리 꼼수 등
요즘 세상에 시정잡배(市井雜輩)도
그런 짓은 하지 않는다.
존경을 받아야 할 사람이
손가락질을 받고 있다.
수치심(羞恥心)도 없어 보인다.
이름난 정치인들의 거짓말, 위선, 범법,
내로남불, 막말, 궤변 등은
어제오늘의 일은 아니지만,
누구보다도 떳떳하고 당당해야 할
대법원장이 아니던가?
언제 이런 적이 있었나?
비겁하고 사악한 대법원장,
대한민국의 수치(羞恥)다.
요즘의 대한민국은
미래의 선진국이라며
부러움을 한껏 받고 있다.
한류(寒流)가 세계적 대세요,
“동방예의지국(東方禮儀之國)”이며,
“동방의 등불”이라 했는데,
부끄럽기 짝이 없는 일이다.
저런 대법원장이 있는 대한민국을
한국을 좋아하는 수많은 외국인들이
상상이나 할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