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이야기
좀 더 슬기롭게
Peter-C
2022. 9. 22. 07:16
좀 더 슬기롭게
시도 때도 없이
좋은 글이 날아든다.
하나같이 금과옥조(金科玉條)다.
보낸 이의 성의를 생각해서라도
실천은 못하더라도
끝까지 읽어는 본다.
읽고 당장 지어버리기 아까운 글은
다시 또 읽을 요량으로 놔둔다.
이삼일 지나면 무척 쌓여
정리를 할 수밖에 없다.
결국,
어떻게 살 것인가?
성숙하려면 어떻게 해야 하나?
후회 없는 삶을 위한 길은?
보람과 가치를 위한 선택은?
자랑스럽진 못하더라도,
멋지고 매력적이진 못해도,
추하지 않는 태도는?
올바른 성찰과 현명한 해석과 판단은?
갈등, 편견, 선입견 배제 방법은?
실행과 실천은 못하더라도
이런 질문들의 정답만이라도 제대로
알기라도 하자는 뜻이다.
내 생애 현시점에서
나 나름 삶의 지침이다.
꼬치꼬치 알려고
일일이 간섭하지 말자.
잔소릴 경계하자.
다른 사람이 어떻게 생각하는지
지나치게 신경 쓰지 말자.
과거의 실패나 실수에
사로잡혀 끙끙거리지 말자.
마음의 상처를 받았다면
원한으로 품지 말고
용서하고 잊자.
쓸데없는 걱정이
너무 많다.
틈나는 대로
사색, 운동, 독서,
음악 감상 등을 즐기자.
슬기롭게 사는 길이
뭐 별거인가,
마음가는대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