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구 이야기

“병크”

Peter-C 2022. 10. 7. 06:18

병크

 

병크의 뜻은

병신 짓 Critical 약자다.

 

Critical의 뜻은

직격이나 뭔가가 제대로 작렬했을 때를 말한다.

 

바보 같은 짓이 심각할 때

구제불능의 병신”,

“Team Kill을 하는 사람”,

무식하게 밀어붙이고도 뒤처리를 못하는 사람”,

정신 줄을 놓고도 일부러 안 잡는 사람”,

수습이 불가능할 정도의 심각한 사고를 치는 사람

등의 뜻으로 사용되고 있단다.

 

Team Kill (내부 총질 자),

같은 팀을 곤란한 상황에 빠뜨리는 일.

온라인 게임 용어에서 온 말로,

자기편을 죽이는 것을 말한다.

 

윤대통령이 검찰총장 시절

세 명의 법무부 장관들의 병크

반면교사(反面敎師)로 역사에 기리 남을 것이다.

 

한 동훈 법무부 장관의 인사청문회에서

야당 국회의원의 질문 또한 병크의 모범이다.

 

이 모 교수를 이모라 했고,

한국 3M”ㅇㅇ이라며

한 장관후보의 딸이라 했다.

 

최근 젊은 전 여당 대표의 병크(내부 총질)

한시가 바쁜 집권 여당의 발목을 잡고 있다.

 

사실 요즘 정치인들의 병크의 시작은

박 근혜 대통령 사기탄핵을 도운 배반자들이었다.

 

아직도 못난이 정치인들의 병크

계속 벌어지고 있다.

심각한 것은 그들은

부끄러운 줄 모른다는 것이다.

 

신조어가 하루가 멀다 생겨

곧바로 유행하니 어리둥절하다.

 

Global 시대답게 외국어도 섞여있다.

IT, 경제 등 각종 terminology들이 동원되어

공부하게 만든다.

 

여러 의미가 합성되고,

한 두 글자로 축약해서,

개념과 뜻은 물론 시대흐름이

간단명료하게 집약된다.

 

긴 설명이 필요 없다.

단박에 정리가 된다.

명쾌하다.

 

내 딴에 기막힌 신조어라 생각되어

정리를 해 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