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이야기
독감예방주사
Peter-C
2022. 10. 15. 07:10
독감예방주사
Corona 예방 4차 접종을
망설이고 있는 참에
독감예방주사를 맞으라는 연락이 왔다.
감기는 사계절 늘 조심해야지만
10월 환절기에 독감예방접종이 적기란다.
산책길에 종종 마스크를
벗은 사람을 보게 되지만,
지하철, 버스 등 실내에선
아직도 마스크를 써야한다.
독감예방주사는
몸살감기 기운을 느끼는
약간의 후유증이 있다.
겁나는 일이지만
피할 수 없다.
평소에 다니던 병원엘 갔다.
오늘도 변함없이 진료를
대기하고 있는 환자들이 많았다.
혈압도 재고,
복용 중인 약도 말하고,
부작용 여부도 묻는다.
어르신 대우가
이럴 땐 좋기는 하지만
약간은 쑥스럽다.
우리나라 의료 Service System은
세계적 선진국 수준이다.
대단한 자긍심이다.
용감하게 팔을 걷어 올렸다.
한 이틀간만 조심하면 된다.
나이가 들어 독감에 걸리면
합병증이 무서운 것이다.
면역력이 약해진 까닭에
과로를 피해야 한다.
하루 세끼 잘 챙겨먹고,
밖에 나갔다오면
손을 꼭 깨끗이 씻는다.
감기가 무서운 것은
걸리면 한층 더 기력이 빠지고,
이젠 늙었구나 하는 느낌이
깊고 오래가서 싫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