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이야기

띄어쓰기

Peter-C 2022. 12. 31. 06:04

띄어쓰기

 

글쓰기를 하다보면

오자, 탈자, 방언, 띄어쓰기 등

국어실력 부족이 들어난다.

맞는지 틀리는지 헛갈릴 때가 많다.

 

애꿎게도 초등학교 국어선생님

타령을 농담삼아한다.

 

다행히 Word Processor

점검을 해주니 크게 안심된다.

 

잘못이 있으면 빨간 줄로

밑줄이 나타난다.

 

때론 이 단어 의미가

정확한지 의심이 들 때도 있다.

 

그땐 사전을 검색하고,

한자로도 알아본다.

글쓰기 공부가 된다.

 

정의, 품사, 용법, 어원, 유래 등에 대한

분명한 지식이 쌓인다.

 

여태껏 잘못 알고 있었던 것도 발견되고,

아리송한 구석이 명확해지기도 하고,

순수 우리말이라는데 놀라기도 한다.

 

표현력과 문장력이 향상됨은 물론

생각과 마음에

포용력과 너그러움이 스멀거린다.

가만히 들여다보면

마음이 서서히 따뜻해져온다.

 

문법이나 오탈자가 있다고 해서

읽는 사람의 마음에

상처를 주는 것은 아니지만

성의가 없어 보인다.

뜻이 정확하게 전달될지도 의문이다.

 

의미가 불분명할 땐

오해가 생기거나

꺼림칙하게 만든다.

깔끔하지가 못하다.

 

틀린 문법인지,

맞는 단어인지 따지는 것이

때론 따분하고 번거롭지만

 

올바름을 위해

필요한 과정이니

즐거움도, 보람도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