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이야기

울적할 때

Peter-C 2023. 5. 23. 06:05

울적할 때

 

부패한 정치인,

위선과 거짓 선전선동,

판사 편파판결, 언론 편파보도 등

나의 심기를 불편하게 만드는 News

시도 때도 없다.

 

이런 것들은 늘 있는 일이라서

생각을 쉽게 떨쳐버릴 수 있다.

 

이유를 알 수 없이

괜스레 울적할 때가 있다.

 

늘 즐거움만 있지 않지만

은근히 심기가 그냥 불편해진다.

 

슬금슬금 짜증이 나고

신경이 예민해진다.

원인을 알면 바로 잡겠는데

이유를 모르겠다.

 

얼굴에는 미소도,

농담도, 웃음도 사라진다.

불만이 가득하거나,

불안한 얼굴로 있다.

 

몸과 마음이 지친 모습이며.

흥미도 잃고, 의욕도 없어 보인다.

 

주변의 아름다운 숲이나

새소리들에도 아무런 감흥이 없고,

자연스러움도 아름다움도 잃는다.

 

신경이 날카로워지니

상대방의 언행에 대해

지나칠 정도로 엄격해진다.

분위기가 자연 긴장상태로 된다.

 

불쑥 엉뚱한 언행을 할지도 모른다.

큰소리를 치고 싶은 충동도 느낀다.

 

불필요한 물건을 산다든가,

평소에 하지 않던 과음을 한다.

 

이러한 심란한 심사가 엿보이면

신속하게 기분전환을 해야 한다.

 

즐겨 듣던 음악 감상을 한다던가,

달콤한 간식과 차를 마시며

마음을 달랜다.

 

나를 위해서도

곁에 있는 사람들을 위해서도

우울증에 대한 신호가 오면

재빨리 수습에 나서야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