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구 이야기
고운사람
Peter-C
2023. 8. 4. 07:24
고운사람
무엇인가를 보면
일단 트집부터 잡고 시작하는
미운 사람이 있다.
안 좋은 습관이다.
못난 정치인들의 대표적인
악습이다.
칭찬을 모른다.
단점과 나쁜 구석을
잘도 꼬집어낸다.
부족한 부분, 잘못된 부분을
잘도 찾아내
자기에게 유리하게 이용한다.
잘난 척, 아는 체다.
보기도 싫고 밉상이다.
뭐가 그렇게 싫은 게 많은지,
사사건건 시비를 건다.
말이 귀에 거슬리고
슬그머니 짜증도 난다.
그런 사람은 대하기전부터
경계심이 앞선다.
이와는 반대로 “좋다”는 말을
입에 달고 사는 사람이 있다.
보고나 들을 때마다
좋다는 말을 거리낌 없이 해 댄다.
같이 밥을 먹어도
맛있다는 말을 들으면
당연히 음식 맛도 더 좋아진다.
“참 좋다”, “멋지다”, “훌륭하다” 등
칭찬이 끊이지 않는다.
나는 아부를 하는 듯하여
쑥스럽고 서투르다.
나의 못난 구석이다.
좋다는 말을 쉽게 하는 사람을 보면 부럽다.
나보다 훨씬 좋은 삶을 살고 있음이 분명하다.
긍정적인 눈과 마음을 지니고 있는 사람은
확실히 더 행복한 삶을 산다.
좋은 점을 잘 발견하는 사람은
그렇지 못한 사람보다
행복한 건 당연하다.
좋은 것을 발견해 내는 것은
귀중한 재능이다.
무엇이 좋은 지를 알아채는 것도
소중한 능력이다.
고운 사람들의 특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