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구 이야기

“함께”

Peter-C 2023. 12. 15. 07:55

함께

 

오늘 동기회 총회 날이다.

연중행사다.

 

나라와 민족을 위하여,

함께하는 정신,

즉 전우애,

곧 동기생이다.

 

까까머리 총각시절부터 지금까지

형제처럼 함께 지내 온 사이다.

 

함께라는 말,

다정하고 소중한 말이고

행복감을 느끼게 해준다.

 

함께어울림이다.

삶을 즐긴다는 건

어울린다는 것이다.

 

어울린다는 건

서로 양보하며 한발 자국씩 다가서는

조화로움이다.

 

같이 갑시다!”

한미동맹의 상징이다.

든든함이다.

 

오랜만에 보는 얼굴은

늙음이 금방 보이고

자주 본 얼굴은 젊음 그대로다.

 

보고 싶은 친구가 있다는 건

행복이다.

 

잊지 못할 추억이 있다는 것도

행복이다.

 

사람은 행복하기로 마음먹은 만큼

행복하단다.

 

동기생들과 함께 살아 온 길,

다 다른 것 같으면서도

다 같은 내 안에 인생이다.

 

함께하면, 고된 일도 힘들지 않다.

함께하면, 자신감도 더해진다.

함께하면, 모든 것이 아름다워진다.

함께하면, 무엇보다 자신이 행복해진다.

 

건강 할 때 자주 만나고

걸을 수 있을 때 함께 걷고

좋은 추억 만들며 사는

아름다운 삶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