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이야기
상처(傷處)
Peter-C
2024. 1. 21. 07:42
상처(傷處)
삶에서 크고 작은
마음의 상처가
없을 수 없다.
아물지 않은 상처도,
잊어버린 상처도 있다.
마음의 상처는
福이 되기도,
禍가 되기도 한다.
도움이 되기도
장애가 되기도 한다.
인성(人性)이
좋아질지,
나빠질지 모르는 일이다.
별거 아닌 것으로
호들갑을 떨었는지도 모를 일이다.
대부분이 그렇다.
세상만사는 새옹지마(塞翁之馬)란다.
다양한 변수가 인생을 풍요롭게 하기도 하고
반대로 힘들고 어렵게도 한다.
세상은 변화무상(變化無常)한데,
매사 일희일비(一喜一悲)하지 않고
차분하게 대처하는 게 현명한 처사란다.
몇 날 몇 밤을 끙끙거리기도 하지만
시간이 지나면 다 아물게 마련이다.
쉽게 상처를 받지도 말고
사소한 일로 상처를 줘서도 안 된다.
불평하고, 의심하며,
집착하고, 경쟁하면,
상처를 주기 쉽다.
솔선수범하지 않으면서
아는 체하며 가르치러들고
어른대접을 받으려하면
부딪치기 일쑤다.
고상하게 늙어야 되지 않겠나.
여유롭고 편안한 마음,
온화한 얼굴이다.
성깔 있는 태도보다는
밝고 선한 인상으로 호감을 줘야한다.
상처를 주지도 받지도 않는
지혜롭고 활달한
노년의 삶을 꿈꾼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