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이야기
힘 빼!
Peter-C
2024. 2. 6. 07:12
힘 빼!
Golf장에서 흔히 듣던 말이다.
힘을 빼라는데,
어떻게 해야 힘을 빼는 건지
이해하고 실전에 옮기는데
무진 애를 먹었었다.
부드럽게 치고 싶지만
그럴수록 힘이 더 들어가
결국 망치고 만다.
거의 매번 그랬다.
힘이 들어간다는 건
과도하게 긴장을 한다는 것이다.
실패를 하면 어떻게 하나 하는
두려움 때문이다.
근육의 긴장보다
마음의 긴장을 풀어야한다.
Golf에만 해당하는 말은 아니다.
과도한 신경, 관심, 말, 참견 등은
주변을 긴장시켜 문제를 만들어낸다.
이제 나이가 들어
힘을 줄 여유도 없는 것 같지만
힘이 없을수록 힘이 더들어간다.
힘이 들어가면
균형을 잃어버려 어색해진다.
힘을 줄 필요가 없는데
과도하게 힘을 낭비한다거나,
지나친 관심을 쏟아
부담을 느끼게 만들거나,
무시해도 될 사안에
신경을 곤두세우는 경우다.
쓸데없는 불안감 때문에
조급함으로 힘이 들어가는 것이다.
생각과 마음에 여유를 가지기위해는
힘을 빼야한다.
너그러워지며,
부드러워지고,
여유로워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