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이야기
화가 치밀다
Peter-C
2024. 5. 1. 07:43
화가 치밀다
오늘 아침 신문에
대통령과 어떤 자의
대문짝만한 사진을 보고 기겁했다.
어찌나 보기 싫든지
신문을 접어 던져버렸다.
못마땅한 일투성이니
화가 치밀어 버럭 화를 낸다.
보통 분노가 일어나는 일들은
불친절한 일을 당할 때,
무시를 당했을 때,
상식적으로 납득이 안 될 때 등인데
이 상황이 정말 싫었다.
분노의 시대다.
상식이 통하지 않는다.
어처구니가 없다.
말이 안 된다.
절망스럽다.
왜 그런지,
무슨 영문인지,
이해가 되질 않는다.
불의가 판을 치고,
위선이 통하며,
범죄자들이 더 큰소리친다.
믿고 기댈 곳이 없다.
악마들의 판이다.
믿을 수가 없는 이 상황?
가증스러워 미치겠다.
하도 세상이 어처구니가 없으니
버럭 화를 내기가 어렵지 않다.
왜 나에게 화를 내느냐며
한 소릴 듣고야만다.
말도 안 된다며
소리치고 싶은 사람이
어디 한둘인가.
작은 일에도 쉽게
버럭 화내는 사람이 되어버렸다.
분노해봐야 나만 손해다.
분노조절을 잘해서
마음의 안정을 구해야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