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구 이야기

피곤하게 하는 사람

Peter-C 2024. 7. 8. 08:18

피곤하게 하는 사람

 

갈등과 분열의 시대다.

정치인들이 피곤하게 들쑤시니

어느덧 내 주변에까지 번졌다.

 

나를 피곤하게 만드는 사람의

언행을 살펴 반면교사(反面敎師)로 삼자.

 

남의 자존감은 깎아내리며

자기 자존감은 높이려고 한다.

 

타인의 자존감을 존중하면

긍정과 용기를 북돋아주게 됨을

모르는 처사(處事).

 

감사할 줄도

사과할 줄도 모른다.

 

세련되고 멋진 사람들은

고맙다”, “미안하다를 입에 달고 산다.

가벼운 말 한마디에 인색할 필요가 없다.

 

상대방의 기분을 무시하고

자기만 옳다고 강요한다.

 

작은 배려와 예의가 아쉽다.

누가 봐도 자기중심적이다.

 

고집이 강해서

마찰을 불러온다.

타협의 여지가 없어 답답하다.

 

자기 언행은 문제를 삼지 않지만

타인의 언행에 대해선 양보가 없다.

상대의 작은 실수도 용서치 않는다.

 

남의 실수는 못 참는다.

자기 자신에게만 너그럽고

남한테는 인색하고 엄격하다.

 

모임이나 행사에 토를 달지만

정작 참여는 안한다.

교활한 처사란 걸 모른다.

 

신뢰감이 추락한다.

솔직하지 못한 태도로 의심한다.

 

남에게 대접받기를 원한다면

먼저 자신의 언행을 바르게 함은

인지상정(人之常情)아닌가.

 

나또한 타인을

피곤하게 만드는 사람이 아닌지

살펴볼 일이다.

 

나는 어떠한 삶을 살고 있는지?

나는 어떻게 살아 왔는지?

늘 돌아봐야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