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이야기

나를 상하게 하는 일

Peter-C 2024. 9. 20. 08:15

나를 상하게 하는 일

 

나라걱정,

세상걱정이다.

 

상식 밖의 정치인들 때문이다.

어이가 없고 어처구니가 없다.

 

무겁고 슬프고,

답답하고 짜증이 난다.

 

생각하면 할수록

괘씸하고 화가 치민다.

 

내가 걱정한다고 해결된다면

오죽이나 좋으련만 턱도 없는 일이다.

결국 내 마음만 상하는 짓이다.

 

내가 신경 쓰고 관심을 둬야할

실질적이고 현실적인 문제들이

많지 않은가.

 

작고 사소한 일들이지만

내가 할 수 있는 일에만 신경을 쓰자.

 

나를 상하게 하는 일은

이제 그만두자.

분수에 맞게 살자.

 

솔직히 이 한 몸 건사하기도

힘든 나이가 아닌가.

 

과거를 돌아보지 말고,

미래를 두려워하지 말자.

오직 지금에 충실하자.

 

몸에 좋다는 것,

건강에 도움이 된다는 것

피할 이유가 없다.

 

몸에 좋지 않다는 것,

건강에 해롭다는 것들은

피해야 마땅하다.

 

기분을 언짢게 하는 것들,

눈에 피로를 주는 내용들

과감하게 무시하자.

 

건강하고 멋진 할아버지로

늙고 싶다.

 

분에 넘치는

욕심을 부리지 말자.

 

굳이 애를 쓸 필요 없이

그저 살아지는 대로 살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