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이야기
괜히 싫은 것
Peter-C
2024. 10. 13. 07:53
괜히 싫은 것
TV에 나오는 MC나 Comedian,
정치인, 배우, 가수, 수필가들 중에
그냥 싫은 이가 있는가하면,
그냥 좋은 이들도 있다.
좋고 싫음에 명확한
이유를 찾기는 힘들다.
책을 읽다보면,
군, 군인들, 경찰들을
괜히 싫어하는 글들이 있다.
은근히 들어내니 분노가 치민다.
내게 좋은 느낌의 나라도 있지만
거부감이 있는 나라도 있다.
유난히 맛을 느끼는 반찬이 있는가 하면
괜히 싫은 반찬도 있다.
고추장이나 고춧가루가 들어간
붉은 색 반찬은 무조건 좋아한다.
된장에 버무린 나물이나
된장국은 색깔부터 입맛이 달아난다.
지방 사투리도 정답게 들릴 때가 있지만
어떤 때는 몹시 상스럽게 들릴 때도 있다.
괜히 미운 사람이 있다.
말투부터 싫다.
나에게 어떤 피해를 준 것도 아니고
내가 어떤 손해를 본 것도 아니다.
나 스스로도 이런 부정적인 감정에
이러면 안 되는데 놀랄 때가 종종 있다.
심한 선입견이나 편견이다.
나의 Complex나 Trauma 때문일 것이다.
내 안에 있는 것들 중에
내가 싫어하는 나의 단점이나 약점들이
거울처럼 상대방의 모습으로 나타나면
싫은 것이다.
냉철한 지성(知性)과 이성(理性)을 지녀야한다.
지성(知性) :
사물을 개념에 의하여 사고하거나
객관적으로 인식하고 판정하는
오성적 능력이나 그러한 정신의 기능.
이성(理性) :
진위, 선악을 구별하여 바르게 판단하는 능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