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이야기

병원 가는 날

Peter-C 2024. 10. 18. 07:53

병원 가는 날

 

아침 6시에 잠자리에서 일어났다.

6시 반에 집을 출발

아주대병원에 7시에 도착했다.

 

자동수납처리기에 평생진료카드와 신용카드로

혈액과 심전도 검사비가 자동처리가 된다.

 

혈액검사는 7시부터인데

마찬가지로 진료카드를 대니

대기번호가 적힌 대기표가 나온다.

 

대략 2시간 후면 혈액검사 결과를

내 담당의사가 볼 수가 있다.

 

심전도 검사는 8시부터인데

비슷한 절차로 이루어진다.

발목, 손목, 가슴에 Sensor를 붙이고

잠시 누워있으면 된다.

 

이 검사결과도 내 담당의사 책상위의

Computer로 볼 수가 있다.

 

다음은 심혈관센터의 나의 담당 의사다.

혈액검사 결과, 신장도 당뇨수치도 혈압도

다 괜찮다며 밝은 얼굴이다.

 

집에서 혈압기로 매일 아침, 점심, 저녁

3회를 젠 결과를 보여줬다.

 

혈압 약을 좀 낮춰 먹어보잔다.

6개월 후 내년 4월에 진료예약을 했다.

 

집에 돌아오는 길에

동네 병원에도 들렀다.

 

먹어온 변비약을 다 먹어

처방을 또 받아야 했다.

게다가 독감과 Corona예방주사도 맞았다.

 

아침 일찍 아주대 병원 다녀 온 내용과

최근 몸 상태를 두서없이 원장께 보고(?)했다.

 

예전에 예방주사를 맞고 부작용은 없었는지

물어 보고는 서명을 해주어 예방주사를 맞았다.

 

오른쪽 어깨에 Corona, 왼쪽 어깨에 독감

예방주사를 맞았다.

오늘과 내일은 목욕도 하지 말고

심한 운동도 삼가란다.

 

처방전을 받아들고 약국에 들러 집에 오니

12시가 다 되어간다.

바쁜 오전 일과였다.

 

병원에 가는 일은

젊었을 적에는 드문 일이요, 큰일이었는데,

요즘은 일상의 일처럼 느껴지니 별일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