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이야기
익어가는 삶
Peter-C
2024. 10. 22. 06:55
익어가는 삶
늙어가는 삶인데
익어가는 삶,
깊어가는 삶이란다.
내세울 것 없는
부끄럽기만 한 삶이다.
“생활의 달인”을 보면
무한 반복에서 얻어진 삶이다.
단지 숙련(熟練)만이 아니다.
“달인”은 숙련에서 끝나지 않는다.
이치와 도리를 함께 통달한 사람이다.
칠십년이 넘는 세월을 보냈으면
삶에 대해 “달인”의 경지에 이른 게 아닌가?
해서 “어르신”이란 말도 듣지 않는가.
지금 내게는 턱도 없는 말이지만
깊어지는 삶을 꿈꾸며 노력한다.
어느 작가는 말한다.
“삶이 깊어질 때
삶의 여운을 남기게 되고
깊어지는 삶 속에서
진정한 인생의
기쁨과 행복을 느끼게 된다.”
삶이 깊어진다는 건,
삶의 가치를 높이는 일이다.
“깊은 맛”이라 하지 않는가.
삶을
부정적인 시각보다는
긍정적인 시각으로 바라본다.
고난의 고통을
“걸림돌”이 아닌
“디딤돌”로 여긴다.
일상이 따분할수록
즐거움을 스스로 만들어야한다.
삶이
지루함이나
답답함보다는
재미와 기쁨을 느껴야
사는 맛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