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이야기

서툴다

Peter-C 2024. 11. 3. 07:51

서툴다

 

내일모래가 팔십인데

아직도 매사가 서툴다.

 

서투름에서 익숙함으로,

익숙함에서 능숙함으로 발전은

성숙이며, 성장이다.

 

한번뿐인 삶이라서

모든 게 처음이요,

부족하고 서투름은 당연하다.

 

처음은 두렵기 마련이다.

대개는 쉽게 극복한다.

 

너무 부끄러워할 것 없다.

남을 지나치게 의식하거나

남의 눈치를 살필 필요가 없다.

 

보잘 것 없다고

자책할 것도 아니다.

 

경험해 보지 않은 삶인데

이 만큼 사는 것만으로도

대단한 일이다.

 

실수도 실패도 있으니

사람이다.

 

고난도 아픔도

삶의 일부일 뿐이다.

 

걱정도 불안도

어차피 함께하는 삶이다.

 

같이 걱정하고 공감하며

지지하고 응원하는 이들이 있으니

기쁨이고 즐거움이며 행복이다.

 

그들이 있음이

위안이요, 안심이다.

자신감으로 이어진다.

 

힘들다고 포기할 순 없다.

흔들리지 않는 사람 있을까.

 

나를 믿고

나의 길을 가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