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이야기
늙어가기
Peter-C
2024. 12. 20. 08:24
늙어가기
칠십 중반을 넘어서니
식사전후로 먹는 약이 한 움큼이다.
지인이 병원에 갔다는 소식만 들어도
나는 괜찮은지 곧바로 걱정이 앞선다.
건강하게 늙어가기 위한
나의 생활습관을 정리해본다.
첫째, 걷기다.
하루 만보가 목표지만
무리할 필요는 없다.
천천히 걸으며
주변 자연을 관찰한다.
새소리를 들으며
먼 산과 하늘을 보며
생각을 정리한다.
둘째, 즐겁게 식사를 한다.
식사 전에 미리 대화소재를 궁리한다.
긍정적인 내용, 칭찬거리를 찾는다.
웃음을 터트리는 내용이면 더욱 좋다.
식사모임에 적극적으로 참석한다.
과식과 과음을 경계한다.
셋째, 독서와 글쓰기다.
새로운 정보와 지식을 습득하고 배운다.
나의 삶을 성찰하는 시간이며,
치매예방이 되는 두뇌훈련이다.
신체건강에도 도움이 된다.
넷째, 박장대소(拍掌大笑)
의도적으로,
일부러라도,
억지로라도 ,
하루에 한 번 이상
크게 웃어주자.
다섯째, 잠을 잘 자자.
야간뇨 때문에 꿀잠이 그립다.
같은 시간에 자고 일어난다.
잠의 질이 문제다.
아무튼 나의 관심거리는
혈액순환, 치매예방, 근력운동,
면역력 강화, 영양균형 등
건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