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이야기

세심하게

Peter-C 2024. 12. 22. 07:55

세심하게

 

서두르지 말고

꼼꼼하고 주의 깊게 살펴야한다.

 

자빠지고 넘어지기 쉽다.

낙상(落傷)하면

부러지고 부스러진다.

 

밤길에서,

화장실에서도,

겨울 눈길에서도,

얄궂은 언덕에서도.

 

옷을 벗고 입을 때도

의자에 앉아서 한다.

 

계단을 오르내릴 때도

헛딛는 일이 없도록 한다.

미끄러지면 큰일이 벌어진다.

 

급하게 서두르면 탈이 나기 쉽다.

신호등에 맞추기보다

느긋하게 기다리면 그만이다.

 

보챌 이유가 없다.

다그칠 일이 아니다.

조급성이다.

 

물건을 주고받을 때도

찬찬히 여유롭게 한다.

 

빨리 빨리

좋은 점도 있지만

나쁜 점도 있다.

 

남을 서두르게 만들고,

남에게 부담을 줄 수도 있다.

 

부지런함보다는

조급성이다.

 

정신을 똑바로 차려야한다.

대충대충 하다가는 사달이 난다.

 

앞뒤좌우를 잘 살펴야한다.

덤벙대거나 허둥대는 일이 없어야한다.

남 보기에도 좋지 않다.

 

운동감각이 예전 같지 않아

조심이 최선이다.

 

노인취급을 꺼려할 필요가 없다.

당연함을 인정하면 그만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