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이야기
나에게 하고 싶은 말
Peter-C
2025. 2. 13. 06:11
나에게 하고 싶은 말
곰곰이 생각해 보면 무리다.
능력과 재능이 모자란다.
욕심이다.
이젠 욕심도, 무리도 피할 나이다.
“너무 애쓰고 살지 말자.”
아닌 건, 아니고,
안 되는 건, 안 된다.
과감하게 포기하면 그만이다.
근본적으로 착하지 않은 사람 없다.
착하다는 말은 특별히 내세울 것이
없는 사람에게 하는 말이다.
착해서 쓸모가 없단다.
“착한 척 하지말자,”
싫으면 싫다고
솔직한 것이 좋다.
즐거우면 그만이다.
좋아하면 됐다.
“가치와 보람을 따지지 말자.”
꼭 가치가 있어야 하고
꼭 보람이 있어야 되는 건 아니다.
본래 악착같은 성미가 아니다.
일등도 꼴찌도 해본 적이 없다.
“최선 말고 중간만 하자.”
무난해서 편하다.
반대의견을 주저한다.
선뜻 바른 말을 못한다.
“참지 말고 할 말은 하고 살자.”
요즘 젊은이들의 태도란다.
아무리 생각해도 실천은 힘들 것 같다.
이제 누구 눈치 볼 나이가 아니다.
나의 행동이 염려스러워
가족들의 잔소리도 많다.
“하고 싶은 대로 하고 살자.”
맘껏 그렇게 살고 싶다.
할 수 있을까?
말은 쉽다.
어쨌든 오른 말이고,
말이라도 후련하고 시원하다.
나를 사랑하기에 집중할 때다.
사람답게 살려는 절규처럼 들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