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이야기

견뎌내다

Peter-C 2025. 2. 15. 08:06

견뎌내다

 

삶에는 아픔과 고통이 많다.

어떻게 극복하느냐다.

 

행복은 즐기고

불행은 견뎌내면 된다.

 

기쁨은 반기고

슬픔은 이겨낸다.

 

피할 수 없으면 즐기라했다.

견뎌내는 길이다.

 

시련은 있어도

실패는 없다고 했다.

 

이 겨울에

이 추위를 견뎌내듯이.

 

한 겨울을

나무와 잔디들이

견뎌내는 것처럼.

늠름하게 버텨낸다.

 

칼바람이 불어도

당당하고 씩씩하다.

 

춥다고,

감기가 무섭다고,

넘어지면 큰일 난다고,

너무 겁먹을 필요 없다.

의젓하게 버텨내야한다.

 

여든의 누님께서 이번 겨울

된통 독감에 걸리셨던 모양이다.

그런 고통은 난생 처음이시란다.

감기에 걸리지 말라고

신신당부시다.

 

난 이번 겨울 지금까지는

다행이 심한 독감을 피했다.

감기 근처에 몇 번이나 아슬아슬했었다.

 

다가오는 환절기에도 견디어 낼 것이다.

 

감기 기운이 있으면 얼른

Tylenol이나 Actifed를 먹는다.

나만의 처방이다.

 

이 겨울도

소나무처럼

잘 견뎌낼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