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구 이야기

“바르게 살자”

Peter-C 2025. 3. 8. 07:04

바르게 살자

 

마을 어귀 큰 바위에도, 학교운동장에도,

교실 칠판 위에도 새겨있다.

대단한 다짐과 결심이라도 한듯하다.

 

평생에 지켜야 할 도덕과 예의는

유치원 시절에 거의 다 배우고 익힌단다.

 

비리의혹이 열손가락도 부족한 정치가,

거짓말과 위선의 대명사다.

시장, 도지사를 거쳐 대통령을 꿈꾼다.

 

지금 그는 바르게 살고 있는가?

그의 유소년 시절은 바르게 살았을까?

 

청소년 시절에는 바르게 살았을 터,

공부도 잘하고 부모님, 선생님 말씀 잘 듣고,

모범생이니까 이름난 학교를 우수한 성적으로

마치고 꿈꾸던 검사생활을 화려하게 했다.

 

그런 그가 은혜를 배신으로 갚았단다.

배반의 icon”이 됐다.

 

육군사관학교에 입학할 때

그의 부모님은 얼마나 자랑스러웠을까?

바르게 살고 훌륭하게 실력발휘를 해

별까지 달았다.

장군진급을 했을 땐 얼마나 좋았을까?

 

많은 군인들로부터 군인답지 못하다는

비난을 받는 몸이 됐다.

많은 예비역 군인들조차 창피함을 느낄 정도다.

어떻게 별을 셋 넷까지 달았는지?

그는 진정 바르게 살아왔을까?

 

헌법재판소의 재판관이라면

바르게 산 모범 중에 모범 아니겠는가?

법과 양심의 icon이다.

 

정치꾼들의 앞잡이로 지탄을 받고 있다.

대다수 국민들이 실망하고 있다.

 

인권변호사 출신이라며

바르게 산 사람의 icon이었다.

진정 바르게 산 대통령을

온갖 거짓으로 몰아내 대통령이 되더니

무능과 부패 대통령의 icon이 되었다.

 

바르게 살자!

허무하게 들리니 안타깝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