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이야기
괜찮은 노년
Peter-C
2025. 3. 27. 07:21
괜찮은 노년
“All's well that ends well.”
“끝이 좋으니 모든 게 다 좋다.”
모든 일은 끝이 좋아야한단다.
나무는 줄기 속에 나이를 새기고
사람은 얼굴에 나이를 새긴단다.
모든 이들은 나이를 먹을수록 얼굴이
더 편안하고 온화한 모습이길 바란다.
인자한 할아버지를 꿈꾼다.
아침마다 거울을 본다.
나는 과연 그럴까?
고집스럽고, 까다로우며,
특이하다는 인상이면 어쩌나?
괴팍스럽지 않도록 미소를 지어본다.
부드러운 얼굴을 꿈꾼다.
불만이나 불평을 삼가고,
부정보다는 긍정을 택한다.
늘 감사한 마음을 찾는다.
그러하기 위해선
마음을 차분히 다스려야한다.
쉬운 일은 아니다.
분노는 건강을 해친다.
주변을 긴장시킨다.
“화”에 끌려가선 안 된다.
특이한 언행이 아닐지?
별나게 보이지는 않는지?
이상하다며 치매증상이라면 어쩌나?
도덕과 양심을 생명처럼 아끼고
겸손과 감사한 마음을 지녀야
아름답고 괜찮은 노년의 삶이 될 것이다.
명심하자.
언행을 조심하자.
끝이 좋아야한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