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이야기
좋아하다
Peter-C
2025. 7. 10. 07:25
좋아하다
서양인들은 말끝마다
“I like it.”,
“I love it.”을 연발한다.
낙천적이고 긍정적으로 보인다.
세련되어 보이며
멋진 사람으로 여겨진다.
나는 “좋아한다.”, “사랑한다.”는 말이
듣기는 좋아도 입에 담기는 어색하다.
함부로 그런 말을 하지 않는다.
호감을 지니고 있음을
그냥 알아주길 바란다.
굳이 표현을 하려면
“훌륭하다.”, “존경한다.”
“괜찮다.”, “느낌이 좋다.” 등으로
속내를 드러낸다.
신뢰를 한다,
매력적이다,
장점이 많다,
배울 점이 있다 등의 뜻이다.
그렇게 좋게 느끼고 있다면
숨길이유가 뭐 있나.
물론 함부로 남발해서는
가벼이 보일 수 있겠으나
서로 호감을 키워 가는 것이
서로에게 좋을 게 아닌가.
편견과 선입견을 버리고
장점을 찾아 배워서
내 것으로 만드는 것이
더 적극적인 자세요,
올바른 태도가 아닌가.
“좋아한다.”, “사랑한다.”는 말이
자연스럽게 입에 담을 때가 오겠지.
부끄러움을 무릅쓰고 하면 될게 아닌가.
하다보면 어색함도 사라지겠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