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이야기

일상과 핸드폰

Peter-C 2020. 12. 18. 07:25

일상과 핸드폰

 

이 “방콕시대”의 고난을 견뎌내는

나의 일상(日常)은

 

가족과의 대화,

책 읽기와 글쓰기,

음악듣기와 Drum Pad Stroke,

Stretching등 운동과 산책, 등인데

대부분의 시간은 핸드폰과의 씨름이다.

 

우선은 카톡을 수시로 보고 응답한다.

매형, 친구들, 형제들, 지인 등이 보내온다.

“좋은 글”들을 보내주는 성의를 생각해서

감사한 마음으로 읽고 생각하고 배우려 한다.

 

쓸데없는 카톡은 피하지만,

가능한 한 응답하려 노력한다.

 

다음은 내 블로그에 글쓰기다.

어제 쓴 글을 오늘 게재한다.

 

오늘은 새로운 글을 쓴다.

볼품없는 글이지만 하루 한 건씩 한다.

불평, 불만의 내용을 피하려 하지만,

가끔 하게 된다.

정신건강에 도움이 된다고 믿고 한다.

 

그다음 많이 보는 건 YouTube방송이다.

물론 이른바 보수우파 방송이다.

선동적이고 극단적인 것은 피한다.

주로 시사News와 논평이다.

지상파 공영방송은 외면한지 꽤 오래된다.

 

볼만한 것 다 봤다고 여기면

건강의학, 음악, Sports논평,

음식, 여행, 등 둘러본다.

 

Corona에 관한 내용에 무관심할 수가 없고,

의사가 운영하는 노인병에 관한 것도 많이 시청한다.

 

BTS, 귀에 익은 고전음악도 가끔 듣는다.

최근엔 ,<인문학 강좌>등도 본다.

시간 보내기에 적당하다.

 

너무 오랫동안 보는 바람에

눈에 피로를 느낄 때도 있다.

 

지식정보화 시대라 하는데,

나의 부족함을 채우고,

내 약점을 보완해 발전을 도모한다.

 

조금이라도 위안을 얻으면 다행이고,

약간의 신선한 느낌을 받으면 행운이다.

 

새로운 통찰이 있으면 좋고,

새로운 깨달음이나 깨우침을 기대한다.

 

큰 든 작든 감동과 감탄이 있으면

보람을 느낀다.

 

세상 돌아가는 소식에

불평하고 분노하며 개탄한다.

 

값어치가 없어 시간낭비의 허망함이 느껴질 때는

핸드폰 중독에서 벗어나야겠다고 다짐도 하지만

금방 잊고 만다.

 

공감하는 내용에는 흥분하며 끝까지 보지만

못마땅하면 곧바로 다른 곳으로 옮겨버린다.

 

될 수 있는 한

불안과 불평불만을 억제한다.

 

우울하고 칙칙한 기분보다는

마음의 평화와 기쁨을 추구한다.

 

생각과 마음과 언행을

성찰하려 노력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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