편견과 선입견의 굴레
편견(偏見) :
한쪽으로 치우친 공정하지 못한 생각이나 견해.
선입견(先入見) :
어떤 사람이나 사물 또는 주의나 주장에 대하여,
직접 경험하지 않은 상태에서 미리 마음속에 굳어진 견해.
무의식 속에 편견과 선입견으로
잘못 생각하거나 판단하는 경우가 많다.
실수로 이어지기도 하고,
낭패를 보기도 한다.
내 생각과 판단에
강한 믿음을 가질 때
편견이나 선입견이 아닌지
의심을 해봐야 한다.
세상이 혼란스러울 때
더욱 그렇다.
빗나간 편견과 선입견이 많다.
모든 일의 원인과 배경에는 사람이다.
그 사람의 성별, 나이, 고향, 학교, 직업,
경력, 외모, 가족관계, 취미 등
편견과 선입견의 요소는 많다.
내가 살아온 경험의 결론 일지도 모른다.
남자다, 여자다,
서울 사람이다, 고향이 시골이다.
넉넉하게 자랐다, 가난하게 자랐다.
군인이었다, 선생님이었다.
서울대 출신이다, 지방대 출신이다.
공부를 잘했다, 못했다.
논리적이고 이성적인 판단의 결과라기보다,
말투나 태도로부터 느끼는 감,
편견과 선입견이다.
무엇보다도 신의를 잃는 언행을 봤을 때,
그를 믿기란 대단히 어렵다.
잔뜩 기대하고 믿었었는데,
불행인지 다행인지,
실망스러운 언행이 펼쳐졌을 때,
부정적인 편견이 새겨진다.
그럴만한 사정이 있었겠지,
역지사지(易地思之)로
이해하려는 노력도 잠시뿐이다.
아니다, 아니다,
내가 잘못 봤다,
하지만, 마음 한구석에
이미 똬리를 틀고 앉아 있다.
편견과 선입견이 강하다는 인상을 주면,
평소의 언행에 신뢰를 얻기 힘들다.
의심부터 하게 된다.
선입견과 편견은
나의 이성적이고 논리적인
사고판단력을 위해
장애물이니,
털어 없애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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