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운다는 것
공부는 배운다는 것이다.
사람은 죽는 순간까지 배운단다.
공부는 학교에서만 하는 것도,
선생님으로부터만 배우는 것이 아니다.
가르침은 부모님, 친구들, 거리의 사람들,
책, 음악, 영화, 자연 등 주변 곳곳에 널려 있다.
탐욕스러운 권력자들,
한탕주의 사기꾼들,
비리 의혹투성이 고관대작들,
편법과 불법을 일삼는 정치인들로부터
반면교사(反面敎師)로 배운다.
보고 듣고,
따라 하며,
흉내를 내며,
어깨너머로 배운다.
삶이요, 생활이다.
배움은 곧 성장과 성숙이다.
생각과 마음도 자라는 것이다.
밝아지고 맑아진다.
배움은 학습(學習)이다.
배우고 몸에 익히는 것이다.
몰랐던 것을 알게 되는 것이고,
새롭게 알게 된 좋고 바른 것을
익히고 숙달하는 것이다.
안다는 것은
지식으로 안다는 것과
할 줄 안다는 것이다.
생활 속에서 언행으로 실천해야 함이다.
요즘 이름난 인사들이
생각과 말로만 아는 체한다.
언행일치가 없으니
위선자라 비웃는다.
신의는 물론 권위마저 사라진다.
배웠다는 사람들이 더하니 실망이 크다.
배운다는 건 안다는 거다.
알면 실천해야 한다.
실천이 없으면 공부가 아니며,
헛똑똑이다.
위선자가 될 수도 있다.
양심이 흔들린다.
배움을 외면하면 교만이다.
지혜롭지 못한
어리석은 사람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