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이야기

점잖게 화를 내고 싶다

Peter-C 2023. 5. 5. 07:18

점잖게 화를 내고 싶다

 

살다보면 화를 내는 일이 많다.

화나는 대로 화를 내면

나만 이상한 사람이 되고 만다.

 

News를 보다가,

무시를 당하거나,

모욕감을 느끼거나,

좋지 않은 소문을 듣다가,

나쁜 사람의 나쁜 일 때문에,

모른 척해서 그렇지

속 터지는 일이 많다.

 

은퇴 후 집에 있는 시간이 많다보니

잔소리를 하다가, 듣다가

화를 내기도 한다.

 

못마땅한 일,

상식에 벗어나는 일,

위선, 거짓으로 배신감을 느낄 때 등

화를 부르는 일을

열거하자면 수도 없다.

 

점잖게,

부드럽게,

좀스럽지 않게

농담을 곁들여서,

좋은 효과와 결과를 얻으면서

화를 내고 싶다.

 

건강상에도,

집안 분위기도,

화를 내는 건

결코 좋은 일이 아니다.

 

화를 내는 건

우선 볼썽사납다.

교양이 없어 보인다.

상스러운 모습이다.

 

화를 내면

주변은 긴장감이 감돈다.

분위기만 안 좋아지고,

기분만 잡친다.

 

대개는 참는다.

화를 내다보면

거개가 나만 손해다.

 

기분이 언짢고

몹시 불쾌해 하며,

화를 억지로 참고 있음을

점잖게 느끼게 하고 싶다.

'나의 이야기' 카테고리의 다른 글

No Problem  (0) 2023.05.07
기분 좋아지는 Routine  (0) 2023.05.06
자존심  (0) 2023.05.04
엄살  (0) 2023.05.03
행복한가?  (0) 2023.05.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