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이야기

나를 다독이는 일

Peter-C 2023. 7. 24. 06:50

나를 다독이는 일

 

살다보면 늘 행복하고

즐거운 일만 있는 게 아니다.

슬프고, 기분 나쁘고,

섭섭하고, 서운한 일투성이다.

 

지나고 보면,

아무것도 아닌 일들이

날 아주 많이 괴롭혔다.

 

언짢은 마음을 그대로

오래 놔둘 수는 없는 일이다.

그때그때 내 마음을

잘 다스려야한다.

 

나를 긍정하고 다독이는 일은

쉬울 때도 있지만

어려울 때가 더 많다.

 

내 탓보다는 남 탓,

세상 탓이 쉽기 때문이다.

 

나를 다독이는 일은

나를 성장 시키는 일이다.

노숙함과 세련미가 더해진다.

 

나의 존엄을 스스로 깨닫고

스스로 지키는 일이다.

 

나의 존재 이유를 잃으면

생명을 잃는 거나 마찬가지다.

 

박 완서 작가님의 글이다.

 

나의 성품 중

가장 기특하고 고마운 건,

 

욕먹고 미움 받은 건 쉬이 잊고

사랑받은 건 오래 기억하는 게 아닐까.

 

그런 능력이

나를 행복하게 해 주었다.”

 

타고남도 있겠지만

닦아지고 키워진 인품이다.

'나의 이야기' 카테고리의 다른 글

두려움  (0) 2023.07.27
내가 받은 사랑  (0) 2023.07.26
무더위  (0) 2023.07.22
장마  (0) 2023.07.19
나 자신과의 싸움  (0) 2023.07.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