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이야기

책 고르기

Peter-C 2024. 7. 24. 08:23

책 고르기

 

책 대여기간이 2주이기에

2주 마다 도서관에 간다.

간혹 빠를 때도 있다.

 

수필집, 산문집을 주로 본다.

편하고 부담이 없다.

 

제일먼저 눈에 띠는 건

책 제목이다.

앞뒷면에 책 소개를 읽어본다.

 

첫 장을 넘기면

대개 저자에 대한 정보가 있다.

 

물론 마음에 들어야 좀 더 살핀다.

저자가 특정 단체, 매체 출신이면

책을 도로 꽂아 놓는다.

 

신간서적 Corner에서 우선적으로

책을 고른다.

 

수필집이나 산문집은

대개 진솔한 경험 이야기가 많다.

그 삶을 거울로 삼는다.

 

세상사 이치와 이해득실에 관한

안내서이다.

 

공감이 가야 좋고

감동을 주면 더할 나위없다.

 

읽고 나면 간접 경험이 된다.

나의 삶을 살피게 된다.

책을 잘 골라야하는 이유다.

 

여행기, 관광일지 등은 기피한다.

삶의 지혜보다는 지리정보에 가깝다.

 

책을 선택하는 일은

마음의 준비과정이다.

 

고요한 마음,

차분한 마음이어야

책도 잘 골라진다.

 

전에 읽었었던 책을

다시 선택하는 경우도 흔하다.

좋은 글은

두 번 세 번 읽어도 좋다.

개의치 않는다.

 

읽을 때마다

새롭거나 같은 느낌과 감정을

확인하며 즐기면 그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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