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자유와 여유 은퇴한 노년의 삶이다.겉으론 여유롭고 자유롭다.주변 여건이나 환경이 그렇다. 속으론 조급하다.마음에 들지 않는 것들이 많아답답함이 많고 조급하다.너그럽지가 못하다. 쉽게 섭섭해 하며,툭하면 서운해 한다. 긍정보다는 부정이,만족보다는 불만이,칭찬보다는 핀잔이 많아너그럽지가 못하다. 어깨에 메인 일이 없으니자유로울 것 같으나오히려 취미생활 같은 일을 만들어스스로 자유를 억압한다.자승자박(自繩自縛)이다. 자유롭다고 여유로운 것은 아니다.여유롭다고 자유로운 것도 아니다. 남들처럼 악기도 배우고,일본어, 중국어도 익히고,붓글씨도 하고 싶다. 수영이나 탁구 등 운동은 순발력도 염려가 되고 부상도 겁이 난다.가고오고, 단체에 소속되는 게 부담도 된다. 누가 하라 말라 하지도 않는다.그야말로 내 마음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