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난(苦難) 극복
지금 이 세상에는
어렵고 힘든 시간을 보내는 사람들이
많이 있을 것이다.
내 주변 가까이서도 멀리서도.
내가 알게 모르게.
특히 막강한 권력의 상징인 대통령을 하다가
졸지에 어이없이 감옥 생활을 하고 있는
박근혜 대통령의 고난(苦難)이
내 가슴을 아프게 한다.
직업을 아무리 구하려 노력을 해도
번번이 퇴자를 먹는 젊은이들,
억울하기 그지없는
빚더미에 허덕이는 사람들,
생각지도 않은 병에 걸려
중환자실에 누워있는 사람들,
외롭고 쓸쓸하기 짝이 없는
독거노인들,
억울한 오해와 누명으로
통탄과 한탄으로
세월을 보내고 있는 사람들,
가난과 질병으로 고생하는 가족들 때문에
힘들고 고통스러운 나날을 보내고 있는 사람들,
본의 아니게
본인의 선택과 잘못도 아닌데
주어진 환경에 어쩔 수 없이
고통에서 헤어나질 못하고 있는 사람들,
따지고 보면
세상은 불공평하기 그지없다.
말짱하게 착하고 성실한 사람에게
말도 안 되는 고통과 고난을 주고 있는 일이
허다하다.
그 억울하고 통탄스러운 일을
하소연을 할 데도 마땅치 않고,
받아줄 사람도 없다.
누구에게나
작고 큰 고통과 고난은
있게 마련이다.
어떻게 극복하고
견디어 내느냐가 문제다.
불행이라며 좌절하고
주저앉을 수가 없는 것이다.
극복이기보다는
견디어 내는 것이라 했다.
행복과 불행은
마음먹기에 달렸다고들 한다.
불행하지 않으면
행복한 것이다.
그러니 난
어지간히 행복한 것이다.
무더위에
지루한 장마까지
짜증스러운 일이 떠올라
사치스럽게 넋두리를 해 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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