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행한 사람들 어느 작가의 글이다.“남의 흠결만을 찾기 위해 몸부림치는 사람은 세상에서 가장 불행한 사람인지도 모른다. ‘내’ 삶이 아니라 ‘남’의 삶을 좇으며 시간의 바깥쪽에서 겉돌면서 평생 제 삶을 허비하기 때문이다.” 요즘 대통령이 되겠다는 사람들,그를 돕겠다는 추종자들,경쟁상대의 단점을 찾는데 혈안인 사람들을 두고 하는 말 같다. 약점이라도 발견되면난리요, 아우성이며,분노가 서린 공격이다. 보고 있자니놀라고, 황당해,두려움과 불안하다. 싸움이요, 투쟁이며, 전투다.대화, 평온, 침착, 체면 등은 온데간데없다.난장도 이런 난장판이 또 있을까. 점잖은 체면에 왜 그 짓을 하는지불쌍하고 불행하다는 느낌뿐이다. 보통의 사람들은남의 흠결을 못마땅해 하지만입에 잘 담지는 않는다. 비판은 쉽고,칭찬은 어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