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럼 이야기

조금씩

Peter-C 2018. 12. 1. 07:58

조금씩

욕심을 내려놓으란다.
쓸데없는 것들을 껴안고 있지 말고
과감히 버리란다.

과욕이 Stress다.
모든 문제의 발단이다.

겸손하게
분수를 파악하고
분수에 맞도록 처신을 하란다.

지금 당장 잘 하겠다고
마음먹지 말고

할 수 있는 만큼,
분수에 알맞게
차근차근 생각하고
결심하란다.

한꺼번에 다하려하지 말고
조금씩 야금야금하면
지치지도 않고
오래 즐기며 할 수 있단다.

연습을 열심히 한다고
금방 눈에 보이는
발전이 있는 건 아니다.
모기 눈곱만큼 발전한단다.

Spain “현악기의 왕자” Pablo Casals(1876~1973)에게
95세 때 한 기자가 질문했다.
“선생님께서는
역사상 가장 위대한 첼리스트로
손꼽히고 있는데,
그런 선생님께서 아직도
하루에 6시간씩 연습을 하시는
이유가 무엇입니까?”

“지금도 나는 매일 조금씩 실력이
좋아지고 있다고 생각하기 때문입니다.”

잘하고 싶은 욕망이야
누구든 지니고 있다.

원하는 만큼 성과가 나타나지 않으니
성급하게 굴어서 문제다.
조급한 몸짓은 체신머리도 없다.

노력부족이라 여기지 않고,
재능도 가름할 수가 없어
속이 상한다.

좌절도 느끼고
열등감도 몰려온다.

노력한 만큼 결과가 있다는 건
진리다.

지금 내가 할 수 있는 만큼
열심히 하고,
포기하지 않고
꾸준히 성실하게 해나간다면,
언젠가는 그 노력이 쌓이고 쌓여
열매를 맺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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