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음을 준다？

마음을 준다？

“누군가에게 마음을 준다.”'라는 말은
사심 없이 “누군가에게 자신의 진정한
주의와 관심을 준다.”라는 말이다.

자신의 진정한 주의와 관심을 준다는 것은
그 사람의 마음속을 헤아려 보고자 한다는 것이다.

그것은 아마도 그 사람을
배려하고 싶기 때문일 것이다.

“누군가에 마음을 준다.” 말은 곧
“그 사람을 진정으로 사랑한다.”는 뜻이다.

“네 이웃을 네 몸 같이 사랑하라.”
<Luke 10:27>

성경말씀들은 실천하기가
하나 같이 어렵다.

세상에서 가장 어려운 일은
사람이 사람의 마음을 얻는 일이란다.

“각각의 얼굴만큼 다양한 각양각색의 마음을,
순간에도 수만 가지의 생각이 떠오르는데,
그 바람 같은 마음이 머물게 한다는 건
정말 어려운 거란다.”
생텍쥐페리의 <어린 왕자>중에서

사랑은 세상에서 가장 강한 힘이다.
사람의 마음을 얻는 지름길이다.

따뜻한 사랑의 힘이야말로
세상에서 가장 강한 힘이다.

사랑은 그저 따뜻한 손길로
만져 주는 것만으로도
변화시키는 힘을 가지고 있다.

누구나 마음속에 사랑이 숨어있다.
밖으로 끄집어내기가 어려울 뿐이다.

“사랑은 인간 생활의
최후의 진리이며 최후의 본질이다.”
어느 선각자의 말이다.

사랑은 느낌으로 안다.
“앎”보다는 “느낌”이라는 표현이 더 좋다.

“앎”은 두뇌와 가슴이 하는 이성적이지만
“느낌” 전체적이고 본질 적이다.

“마음을 준다.”는 것은
서로 눈을 마주보며 이야기를 나누며
공감을 하고, 공유를 하며,
이해를 하고, 동감을 하는 것부터다.
느낌이 좋다.

조곤조곤 이야기를 나누다보면
서먹서먹함이 사라지고
사랑과 존중, 존경이 싹튼다.

“The Power of Love”라는 노래도 있듯
마음속에는 가장 강한 “힘”,
엄청난 “힘”이 있다.

그 “힘”을
어디에 쓰고 있는가？
묵히고 있지는 않는지？

사랑을 받을 줄만 알았지,
어떻게 줘야 하는지,
어떻게 해야 하는지
모른 게 아닌지.

누군가를 진심으로 사랑하면
더 큰 사랑이 찾아온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