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 이야기

수원의 전통 재래시장

Peter-C 2014. 10. 15. 17:43

 

 

수원에는 전통재래시장
못골, 지동, 구매탄, 영동, 미나리광, 팔달문
권선종합, 파장종합, 화서, 역전, 세류, 정자 등이
곳곳에 있다.

수원은 주변의 지방 소도시들의 중심지 역할을 하고 있다.
화성, 남양, 병점, 발안, 오산, 동탄, 수지, 용인, 평택, 송탄 등의
큰집 역할을 하고 있는 셈이다.

그래서 전통재래시장이 발달한 것으로 나는 추측을 한다,

이문구 수필가의 글 중에
이곳 지방에 관련된 재미있는 부분이 있어
간추려 소개하면 다음과 같다.

“산 김가 열이 죽은 최가 하나 못 당허구,
산 최가 열이 해주 사람 하나 못 당허구,
해주 사람 열이 개성 사람 하나 못 당허구,
개성 사람 열이 강화 사람 하나 못 당허구,
강화 사람 열이 수원 사람 하나 못 당헌다는 말 알어.”

“그 깍쟁이 중에서도 돌깍쟁이인 수원 사람 찜 쩌 먹구 사는 게
어딧 사람인지 아는감?
그게 바루 화성 사람들이고
그 중에서두 벌거벗구 팔 십리를 뛴 건 발안 사람이라네.”

“그러니까 수원 사람 열이 화성 사람 하나 못 당허구,
화성 사람 열이 발안 사람 하나를 못 당헌다 그 말씀.”

그러면서 하는 말
“그래두 짜기는 남양 사람이 더 짜.”

여기까지는 이문구 수필가의 이야기입니다.

그러니까
수원의 전통재래시장의 분위기는
알만 하시겠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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