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구 이야기

고위공직자의 말

Peter-C 2020. 7. 8. 06:39

고위공직자의 말

 

공자말씀이란다.

 

“현명한 자의 말은 온화하고

철학적인 말은 명쾌하다.

 

고상한 자의 말은 상쾌하고

통달한 자의 말은 너그럽다.

 

기이한 자의 말은 독창적이며

운치 있는 자의 말은 다정다감하다.”

 

고위공직자들,

나라를 이끌어간다는 세력가들,

자칭 국민여론을 대변한다는 자들이

소위 “막말” 논란으로

종종 세상을 시끄럽게 한다.

 

입이 맑지 않으면

마음이 어지러운 것이다.

 

“자다가 봉창 두드린다.”

뜻밖의 일이나 말을

불쑥하는 행동을 뜻한다.

세상을 어리둥절하게 한다.

 

“아차, 실수다.” 깨달으면

가짜News나 언론핑계로 얼버무린다.

 

내키지 않는 언행을 했을 땐

자기변명에 급급하다.

 

내 탓을 하지 않고

세상 탓을 한다.

 

속물근성이다.

 

속물 : 교양이 없으며 식견이 좁고,

세속적 이익이나 명예에만

마음이 급급한 사람을 얕잡아 이르는 말

 

“정직하면 당장엔 손해를 볼 수도 있다.

그러나 그 손해가 나중엔

그 무엇에도 견줄 수 없는

믿음과 신뢰로 돌아온다.”

 

민주주의 기본도 모르면서 민주투사란다.

협잡꾼이면서 정치가란다.

편파 여론몰이를 하면서 언론인이란다.

선동가이면서 방송인이란다.

 

사람에겐 진실이 생명이다.

이 간단한 논리를 그들은 모를 리가 없다.

알면서도 행하니 속물이다.

 

“무엇이 옳은가?”보다는

“내편인가 저편인가?”를 먼저 따져

문제가 터진다.

 

무능하니 눈치만 살피는 꼴이다.

진실을 속이려하니 문제가 발생한다.

 

무례한 말 한마디가

직함에 어울리는 위엄을 날려버리고

 

가식과 위선이 들어나는 말 한마디가

이제껏 삶과 품격을 날려버린다.

'친구 이야기' 카테고리의 다른 글

두 장례식(葬禮式)의 비애(悲哀)  (0) 2020.07.13
부끄러움을 모르는 사회  (0) 2020.07.12
법무부 장관과 검찰총장  (0) 2020.07.07
명예제도  (0) 2020.07.06
대단한 우리나라!  (0) 2020.07.0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