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이야기

읽고 쓰고

Peter-C 2022. 8. 11. 06:39

읽고 쓰고

 

김 용택 시인이 아들에게 보낸

편지의 일부다.

 

어디서 무엇을 하느냐가

중요하지 않단다.

 

중요한 것은

그 사람이 늙어 죽을 때까지

책을 읽고

글을 쓰며 사느냐다.

 

책을 읽고

글을 쓰는 사람은

늘 설렌다.

 

그 무엇인가를

기다리고 있기 때문이다.

 

아까와는 다른

지금을 만드는 사람이다.

 

책을 읽고

글을 쓰는 사람은

세상을 자세히 보는 사람이고,

 

또 글을 쓰면

세상을 자세히 보게 된다.

 

그래야 자기가 하는 일을

자세히 보게 되고

 

그래야 자기가 하는 일을

잘 하게 된다.

 

글은 자기가 하는 일을

도와준단다.”

 

독서는 좋은 일이다.

 

동서고금(東西古今)의 훌륭한 사람들은

틈나는 대로 독서를 했단다.

 

독서하는 모습은 예쁘다.

글쓰기도 그렇다.

 

읽기와 쓰기는

마음을 고결하게 만들고,

마음을 따뜻하게 만든다.

'나의 이야기' 카테고리의 다른 글

좋은 사람  (0) 2022.08.16
절제  (0) 2022.08.12
노년 백수의 삶  (0) 2022.08.10
여유로움  (0) 2022.08.08
좋은 아침  (0) 2022.08.0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