좋은 사람
행운이 따랐다고 무조건
착하고 올바른 사람이라 볼 수 없고,
불운하다고 해서 벌을 받고 있는
나쁜 사람이라고 볼 수도 없다.
친구들을 좋은 사람, 나쁜 사람으로
함부로 구분하는 일은 좋지 않다.
나쁜 사람이 아니라
나와 가치관이 다를 뿐이다.
내가 편하다고 느끼면
좋은 사람이다.
그 앞에선 내가 부담 없이
잘난 체도, 아는 척도 한다.
그 앞에선 잘남도, 못남도 없다.
이미 속속들이 다 잘 알고 있다.
내가 아차 싶어 실수를 해도
너그럽게 잘 이해 해주는 사람이다.
손익계산에 약삭빠르지 못하고,
언행에 착함이 늘 묻어있다.
옳고 그름이 분명하고
단순하여 짐작하기 쉽다.
언제나 예측 가능하다.
속마음과 겉 언행이 다르면
경계심이 돋아 피곤해진다.
믿을 수 없는 사람이 된다.
좋은 사람과 만나
즐거웠던 기쁨은
더 크고 더 오래간다.
결점이 없는
완전무결한 사람은 없다.
자신의 잘못과 단점에 대해
자각하고 인정하는 사람은
좋은 인상을 준다.
인간적이다.
보통의 좋은 사람들은
평생 적당히 나쁜 일을 해왔기에
좋은 일을 하며 살기를 소망한다.
내가 냉정하게 생각했던 것보다
사람들의 마음은 대개 따뜻하다.
내 생각보다 좋은 사람들이 많다.
내가 오히려 부정적이었다.
내가 먼저 좋은 사람이 돼야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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