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이야기

글쓰기에서 얻는 것

Peter-C 2024. 5. 10. 07:10

글쓰기에서 얻는 것

 

십년 가까이 글쓰기를

거의 매일 했다.

 

신기한 건, 그만둘 생각이

나지 않았다는 것이다.

 

잘된 글, 훌륭한 글이 보이지 않아

자랑스러움보다 부끄러움이 앞선다.

 

그러나 나 나름대로 글을 쓰는 동안

얻어진 것들은 많다.

 

우선 생각과 감정이 정리된다.

혼란스러움에서

원칙과 근본을 찾는다.

 

과거를 회상하고,

현재를 성찰해서,

미래를 준비한다.

 

무언가를 깨닫고 느끼기 위해

핵심을 찾아 집중한다.

 

적합한 단어 선택과

간결한 문장을 고민하고 발굴한다.

띄어쓰기, 어휘력 등 한글공부가 된다.

 

될 수 있는 한 명확한 표현으로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노력한다.

 

작고 큰 경험들에서 이야기 거리를 찾아

의미를 구체화하고 뜻을 깊게 한다.

사소함에서 의미를 발굴한다.

 

글쓰기 과정에서 Stress가 해소되고

정서적으로 안정하게 된다.

 

불안과 우울함이 사라지고

짜증과 분노가 가라앉는다.

 

나를 찾고 알아가는 사람으로 만들어

책을 읽고 생각하는 사람이 되어간다.

 

옳고 그름을 가리려 노력하고

밝고 맑음을 추구해서

삶에 긍정적인 영향을 끼칠 수 있다.

 

눈곱만큼이라도

내적 성숙과 성장이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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