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이야기

새롭게

Peter-C 2024. 6. 25. 06:18

새롭게

 

아침에 눈을 뜨면

다시 태어난 기분인가?

 

기적이라 여기는가?

기쁨을 느끼는가?

 

날마다 새날이지만,

솔직히 그날이 그날이다.

 

매일 매일이

그렇고 그런 날이다.

 

아름다운 새소리,

신선한 공기,

멀리 보이는 풍광,

가까이 있는 나무숲,

모두가 새롭게 보여야 할진데

어제와 별반 새로움을 못 찾는다.

 

새 아침에

새 마음으로

새롭게 태어남이다.

 

오늘은 새날이기 때문이다.

오늘은 어제와 달라야한다.

 

절감을 못해서 그렇지

실지로 매일이 새로운 것이다.

 

기뻐야한다.

기쁨을 느껴야 마땅하다.

 

그리고

감사해야한다.

 

평범하고 사소한 것에

기쁨이 있단다.

 

어제와는 다른 오늘이다.

어제의 나와

오늘의 나는 달라야한다.

 

그날이 그날이면

산다는 의미가 무엇인가?

 

매일 새롭게 태어나야할 이유다.

매일 거듭나야한다.

 

또한,

영원하지 않을

아름다운 오늘이요,

 

다시 오지 않을

소중한 오늘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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