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월 마지막 날에
시작이 반이라더니
벌써 반이 지나갔다.
반년이란 세월이
꽤나 길어 보이지만
눈 깜짝할 사이다.
파릇파릇 봄이 엊그제인데
지금은 여름, 장마철이다.
장마가 끝나면
무더위가 기승을 부릴 것이고,
아름다운 단풍의 계절, 가을이 올 테고,
눈 내리는 겨울이 올 것이다.
순식간이다.
별 탈 없이 지나간 세월에
감사할 뿐이다.
좋은 일도
나쁜 일도 없었으니
그저 그런 날들이라서
더욱 빨리 지나갔나보다.
지나온 세월과
다가올 세월을 생각하면
이 순간을 헛되이 보낼 수가 없다.
돈으로도 구할 수가 없는
내 삶에서 가장 소중한 순간이다.
그렇게 생각하고 보니,
비바람에 휘둘리고 있는 나무들도,
때로는 무섭게 몰아치는 강풍도,
멀리 보이는 풍광도,
새소리도 새롭다.
Internet에서 가져왔다.
시작이 반이 아니라
시작이 전부란다.
시작하지 않으면
아무것도 이룰 수 없기 때문이란다.
작은 것부터
시작하는 것이 먼저란다.
먼 미래, 오늘, 이따가,
잠시 뒤가 아니라,
바로 확인할 수 있는 것부터
즉시 시작하란다.
그러려면 무엇보다
“생각 관리”를 해야 한다.
“나는 지금 무슨 생각을 하고 있는가,”
이 생각이
나의 인생을 만든다는 것에 대한
확신과 신념이 시작의 첫걸음이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