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콤한 추억
잊고 싶은 추억,
끈질기게 붙어 다닌다.
떨쳐버리려고 무진 애를 쓴다.
대개가 악몽 같은 실수들이다.
달콤한 추억들도 많다.
삶의 활력소다.
남들에게 대놓고 말 못할 일도 있다.
쑥스럽기 때문이다.
남들은 덧붙이고 과장도 서슴지 않고
자랑스럽게 잘도 드러내지만
나는 남세스러워 못한다.
나는 우울하고 침울할 때
사탕을 입에 물면
기분이 확 달라지듯
은근히 속으로 홀로 즐긴다.
요즘은 왜 시도 때도 없이
좋지 않은 추억들이 자꾸
날 괴롭히는지 모르겠다.
그런 기억들이 되살아나면
영락없이 기분이 찝찝해진다.
줄줄이 연관된 악몽과 같은
추억들이 끈질기게 눌어붙는다.
떨쳐버리는 방법은
달콤한 추억을 떠올리는 것이다.
좋았었던 일들을 부풀리기는 뭣하지만
좋았었던 점들을 재발견하는 작업이다.
기분이 전환되면서
좋아지기까지 한다.
아주 먼 옛날의 달콤한 추억을
발견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오늘, 지금도
즐겁고 달콤한 추억들을
줄기차게 만들어야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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