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는 게 다 그렇지
사는 게 다
거기서 거기라지만
아무리 생각해도 그렇지 않다.
잘 사는 사람,
잘 못 사는 사람이 있다.
높은 벼슬에,
높은 수익에,
풍족한 살림에,
이른바 성공한 삶이 있다.
무시당하기 일쑤인 직책에,
겨우 살아가는 수입에,
가난한 살림에,
이른바 별 볼 일 없는 인생이다.
잘난 사람이나
못난 사람이나
하루 세끼 먹는다.
아프면 똑같이
의사 앞에서 궁상을 떨어야한다.
자기보다 높거나 센 사람 앞에서
절절맨다.
자기보다 약한 사람에겐
큰 소릴 친다.
그것도 한때다.
늘 잘 나갈 때만 있지가 않다.
실수도 실패도 쏟아진다.
다 내기 못나서 하는 말이다.
부질없고 헛된 말들이다.
이제는 건강이다.
건강을 잃으면 다 잃는 것이다.
아프면 끝이다.